저렴하지만 맛있고 배부른 찐 네팔인도요리 <에베레스트>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

동댐 갔다가 친구가 맛있다고해서 따라간 <에베레스트>!

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바로 앞에 있는 굿모닝시티 쇼핑몰 지하에 있더라구요.

 

위치는 바로 요기입니다.

서울 중구 장충단로 247 굿모닝시티 쇼핑몰 지하3층 302호 에베레스트 동대문굿모닝씨티점
https://place.map.kakao.com/13312154

에베레스트 동대문굿모닝씨티점

 

엘베타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서 주차장 통과해서 옆 문으로 들어가는 등...

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...

이 간판이 보인다면 맞게 찾아가신 거예요! ㅎㅎ

 

저희는 둘이 가서 2인 세트(29,000원) 시켰어요.

커리는 친구 추천으로 머턴코르마로 하고 음료는 네팔 찌야로!

 

머턴코르마는 안 매운 양고기 커리예요.

설명에는 양고기, 캐슈넛, 크림을 넣어 만들었다고 해요.

 

처음에 나오는 스프

스프 이름은 정확히 모르는데 닭고기 스프 같았어요 ㅎㅎ

처음에 에피타이저로 따뜻한 스프를 먹으니까 금세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.

 

머턴코르마, 밥, 난 이렇게 나왔는데요.

난이 엄청 커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약간 바삭하면서 쫄깃쫄깃해서 계속 손이 갔었던 기억이ㅋㅋㅋㅋㅋ

아, 난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.

밥은 한국에서 먹는 그런 밥이었구요.

머턴코르마는 진짜 안 맵고 진한 느낌의 커리였어요.

양고기라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도 좋았구요.

처음 먹어보는 양고기커리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

 

탄두리 치킨 반마리는 이렇게 나왔어요.

레몬 짜는 도구가 같이 나와서 손에 안 묻히고 즙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!

찍어먹는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.

역시 항상 먹느라 바빠서... 한 장 호다닥 찍고 념념쓰...

 

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네팔 찌야

차이티 같은 맛이었는데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면서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.

그리고 잔이 귀여워서 더 맛이 좋았던 거 같아요!

 

이렇게 많은 양을 둘이서 29,000원에 먹고

배 든든하게 하고 나왔습니다.

 

맛있게 배불러서 기분이 좋았어요.

한 번 와봤으니까 다음엔 세트메뉴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러 또 찾아가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