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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/영어 공부 놓치마

[Day 1] 어바웃타임(About Time) 으로 영어 공부하기_시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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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공부는 왜 이렇게 항상 어려운 건지...

올해 초에 호기롭게 스피킹맥스 1년권을 끊었는데, 2월에 코로나에 걸리고 3월에 의지박약으로 흐지부지 되었다.

할부는 아직도 나가고 이따......눈물이 흐른다.....

이용권은 아직 6개월 남았으니까 병행해서 공부해야지!

 

내 영어 수준은 주관적으로 봐도 객관적으로 봐도 초급 수준인 것 같다.

평생 초급으로 살고 싶진 않아서 다시 마음 잡고 영어공부를 하려고 한다.

사촌언니가 '정 시간이 없으면 좋아하는 영화 하나 꼭 집어서 주말마다 보고, 영어 스크립트를 필사해봐라' 라고 해서

그 방법을 해보려고 한다.

 

우선 영화 선정

갑자기 좋아하는 영화를 고르려니 잘 생각이 나지 않아서, 왓챠피디아로 들어갔다.

별점 순으로 정렬한 페이지에서 5점짜리 영화만 살펴보기로 했다.

나의 5점 영화들

매주 보려면 질리지 않아야 하는데, 그 후보로 1. 어바웃타임 2.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 선정되었다.

 

이제 스크립트를 찾아야 한다

'영화이름' 영어공부로 검색해봤다.

 결과를 쭉 둘러봤는데 확실히 어바웃타임이 자료가 많았다.

나는 영어 초짜니까 턴배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영어공부 영화는 어바웃타임으로 땅땅땅!

 

스크립트

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영화 대본 자체로 다운받을 수 있었다.

https://www.scriptslug.com/script/the-grand-budapest-hotel-2014

 

The Grand Budapest Hotel (2014) Film Script | Script Slug

Read the The Grand Budapest Hotel (2014) script, written by Stefan Zweig and Wes Anderson.

www.scriptslug.com

 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, 스크립트 슬러그라는 사이트에 어바웃타임은 없었다...

 

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어바웃타임 스크립트는 영어대사만 쭉 나열되어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었다.

나는 좀 더 대본화해서 보고싶은 마음에 간단한 대본화 작업을 진행했다.

(뭐가 내레이션이고 뭐가 대사인지, 누가 말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에!)

 

대본처럼 만들어보는 중

대본화하는 동안 영어 문장이나 의미까지 섬세하게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,

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등장인물은 누구인지 

말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

대사가 끝나고 어떤 장면이 흘러가는지를 보면서 일단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았다.

 

물론 영화 전체를 다 하기에는... 체력도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에 러닝타임의 20분까지만 대본화 작업을 했다.

왓챠에서 영어-한국어 자막을 켜놓고 해서 중간중간 감탄사 같은 게 빠져있으면 대본에 기입해줬다.

 

다음 주말에 또 20분 분량씩 작업하면 토, 일에 대본화는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.

완성하고 나면 앞으로 주말마다 한 시간 + a 로

1. 일정 분량 반복해서 시청하기

2. 해당 분량의 대사 스크립트 필사하기

...를 진행하고자 한다.

 

쉐도잉 연습도 재밌어보이는데 일단 이 영화의 대사와 친해진 후 도전해보려고 한다.

 

과정은 가끔씩 이곳에 기록할 예정!

 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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